본문 바로가기
영화애니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결말 등장인물

by 한죠 2024. 1. 3.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결말 등장인물

KBS 수목 드라마로 배우 공효진의 복귀작입니다. 강하늘 배우는 제대 후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첫 방송부터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 하고 2주차만에 시청률 10%를 넘기는 등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있기 때문에 20%를 넘기기 어렵다고 하는데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에서는 23.8%까지 올라서면서 2019년 가장 성공한 흥행작이라는 명찰이 붙었습니다. 만약 90년대였다면 4~50% 이상으로 봐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까불이 정체 

동백꽃 필 무렵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힐링, 가족드라마라고 볼 수 있지만 여기에 스릴러, 미스테리가 더 붙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에서는 연쇄 X인범이 등장합니다. 남성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하게 피해를 받았는데 왜 까불이냐면 현장에서 '까불지마' 라는 메모를 남겨서 까불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총 5건을 저질렀는데 1차는 바나나 노래타운에서 일하던 여성이였는데 손이 징그러워 보인다고 잔돈을 거부해서 저질렀다고 하고 2차는 중국집 남성 배달원이고 3차는 A 아파트 부녀화장인데 자신을 더럽게 취급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4차는 좀 어이가 없는데 남자 초등학생이 친구가 미국의 수도를 자신한테 물어보려는데 애가 저 아저씨가 뭘 알겠냐? 했다고 저질렀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마지막 5차는 피부미용샵 여사장이라고 합니다. 아! 6번째도 있습니다. 목격자였던 동백이를 노렸는데 동백이 대신 배달을 나온 향미를 동백이로 착각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적으니 실제 같습니다.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사실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스포가 있습니다. 정주행 하시는 분들은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는 바로 철x점 주인 아들 박x식입니다. 동백이와 아주머니들로 인해 결국 잡히게 됩니다. 잡히는것도 참 허무하게 잡히고 마네요.

 

동백꽃 필 무렵 등장인물

주인공 동백이는 미혼모로 아들 필구와 옹산에서 까멜리아 라는 술집을 운영합니다. 텃세가 심하지만 6년을 버티고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용식을 떨떠름해 하지만 자신에게 직진하는 용식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음은 황용식은 충남 옹산 경찰서 옹산 지구대 순경이며 우연히 서점에 방문했다가 영어책을 뒤적이는 동백이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처음에는 동백이가 변호사인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강종렬은 야구선수이자 동백이와 20대에 만나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그 나이대에 다른 연인들과 다름없이 점점 사랑이 서로 시들때쯤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기고 동백이 앞에서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분위기를 숨기지 못해서 동백이는 아니라는 거짓말을 남기고 떠나게 됩니다. 종렬은 아홉살 연하 제시카와 속도위반해서 결혼하지만 순탄하지 못하고 별거중이며 혼자 독박 육아 중입니다. 그러던 중 슈퍼맨 촬영으로 옹산에 방문했다고 동백과 재회하고 필구가 본인의 자식임을 알게 됩니다. 동백이 대신 피해자가 된 최향미는 까멜리아 종업원으로 본명은 최고운입니다. 작중에서 동백이를 언니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둘은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서로 모르고 있다고 동백이만 마지막에 알아차렸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향미는 까멜리아에 오기 전 다방이나 다른 업소같은 곳에서 전전하며 남동생 유학도 보내고 지원을 해줬는데 그곳에 정착한 남동생은 결혼도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향미에게 돈을 뜯어갑니다. 몸도 마음도 지쳤던 향미는 까멜리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 글을 남기며

나머지 등장인물과 줄거리는 드라마를 보는게 훨씬 재미가 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는 인기가 좋아서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였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한번 더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인기가 좋았던 드라마나 영화는 명대사들을 남기곤 합니다.

 

다정하고 싶어요. 다정은 공짜니까, 그냥 서로 좀 친절해도 되는 거잖아요?

내 인생은 모래밭 위 사과나무 같았다. 파도는 쉬지 않고 달려드는데 발 밑에 움켜질 흙도 팔을 뻗어 기댈 나무 한 그루가 없었다. 이제 내 옆에 사람들이 돋아나고 그들과 뿌리를 섞었을 뿐인데 이토록 발밑이 단단해지다니 이제야 견테서 항상 꿈틀댔을 바닷바람, 모래알, 그리고 눈물나게 예쁜 하늘이 보였다.